바닐라 얼음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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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교의 얼음집이에요!! **** 공지사항 ****


라이프로그


090406 2:00~ 雜!!!

하루에도 여러번,
그것도 꽤 자주
왜 사나 싶을 때가 있다.

사람들이 정의한 혹은 논리적으로 쌓아올린 세상에서는
지극히 이성을 찬양하던가
지극히 자유를 원하던가
둘 중 아무것도 아닌 붕 뜬 상태로, 허수아비처럼 바람 뻥뻥 뚫린채로
그냥 저냥 살아가던가.

소크라테스가 그랬던가?
너 자신을 알라.

뭐, 어디에서 보면 '니 주제파악 좀 해라' 등등 으로 번역되고 있는 거 같은데...
사실 발전이나 성장하려면 주변 상황을 알고있는 것이 참 많은 득이 된다.
이해의 득실을 차치하고서라도 그건 정말 필요한 작업일 수밖에 없다.

내 자리를 알아야 남의 자리를 부러워 할 수 있고
좌절하고 원망하고 또는 열심히 자랑질을 할 수 있을 테니까.

그런데 그게 또 모처럼 만의 단비처럼, 햇살처럼 다가올 때는 그리 많지 않다.
언제나 비교당하고, 내리깎임을 온몸으로 받으며
사회라는 이름하에, 또 그것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구성원으로서...

아아, 왜 이리도 요구하는 게 많은 걸까?
혹자는 상류층의 자격지심? 뭐 그런게 작용했다고도 하는데 틀린말은 아닌 것 같다.
한 번 정의해놓아도 또 뒤집어지는 게, 그래서 순환한다고 표현하는 게 生이지 않을까.
괜한 헛소리를 늘어놓아도 미친사람 취급해도 되고,
무슨 일이 있나보다- 하고 이해하는 척 해도 되고 말이다.

그런데 단 한 가지.
이 시간에도, 이런 세상에서도,
내가 꿈꾸는 건 뭘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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