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닐라 얼음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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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제한을 내린다고? 雜!!!

이글루스 운영정책이 변경됩니다

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잘 안하는 편인데, 이글루스는 처음에 가입할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.
대다수가 하고있는 네이버 블로그나, 싸이 미니홈피 등도 하는 것을 주저하는 나에게 이글루스는 굉장히 신기한 사이트였다.
그 중 하나가 나이제한. 가입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어서 '제발' 하루하루가 지나가길 바랬다.

내게 이글루스는
생각하며 글을 읽고
생각하며 글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었다.

개인적인 경험이라 치부해도 상관없다. 하지만 내 친구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이글루스의 정책변화는 심히 유감스럽다.

친구가 3,4일 전에 핸드폰을 잃어버렸다. 전화를 해보니 여중생이 받았다고 했다.
우리학교 근처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많다. 그 중 한 학생이 주웠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었으나, 핸드폰의 주인인 친구는 핸드폰이 없어서 약속한 사람과 연락하는 것도 쉬이 하지 못했다.

[핸드폰에 전화를 한 것도 여러번 시도한 끝에 받았다. 게다가 학교 후문에서 기다리라고 했으면서 핸드폰을 주운 여중생과 그 친구는 정문에 서 있었다. "자기 학교 정문이랑 후문도 몰라요?"라고 말하자 "그래서요?"라고 대답했다. 어린애니까... 하고 참았다.
지금 날짜는 11월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 핸드폰의 요금은 충분했다. 그러나 핸드폰을 받고나서 확인해보니 요금을 다 써버린 것이었다. 메모장도 갖은 욕을 다 써놓았고, 보낸 문자를 확인해봐도 문자의 대부분이 욕을 포함하고 있었다. 핸드폰을 받은 후에도 모르는 번호로 '사례금 안 주냐'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.]

'악플러의 대다수가 10대라고 하는데, 악플의 처벌은 어떻게 할 것인가' 하는 얘기가 생각난다.

이글루스, 미성숙한 청소년의 의견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? 이글루스에서 눈을 버리고 싶진 않아요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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